복소수의 크기와 방향
핵심 질문
복소수 하나는 왜 “세기”와 “시작 방향”을 함께 담을 수 있을까?
교과서 설명
복소수 는 복소평면 위의 점이자, 원점에서 그 점까지 가는 화살표로 볼 수 있다.
이 화살표의 길이를 복소수의 크기라고 한다.
화살표가 오른쪽 방향에서 얼마나 돌아갔는지를 방향 각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. 이 각도를 라고 하면, 복소수는 길이와 방향으로도 쓸 수 있다.
여기서 은 크기이고, 는 방향이다. 정확한 각도 계산은 삼각비를 더 배운 뒤 해도 된다. 지금은 “복소수는 길이와 방향을 가진 화살표”라는 그림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.
DFT 결과 도 복소수다. 그래서 에는 두 정보가 들어 있다.
이 시작 위치를 나중에는 위상이라고 부른다.
극형식과 위상 해석
복소수 가 원점이 아닌 경우, 크기를
라고 두면 의 좌표를 크기 로 나누어 단위원 위의 점으로 만들 수 있다.
단위원 위의 점은 어떤 각도 에 대해 로 쓸 수 있으므로
이다. 양쪽에 을 곱하면
이고, 따라서
가 된다. 이 표현을 극형식이라고 부른다.
위상 는 하나로만 정해지지 않는다. 와 는 같은 방향을 나타낸다. 그래서 DFT 결과의 위상도 “한 바퀴를 몇 번 더 돌았는가”를 제외하고 해석한다.
좌표에서 위상을 계산할 때는 단순히 만 보는 것으로는 사분면을 구분하기 어렵다. 그래서 실제 계산에서는 보통
처럼 실수부 와 허수부 를 함께 넣어 각도를 구한다. 예를 들어 와 는 이지만 방향은 서로 반대 사분면이다.
실수 신호의 DFT에서 와 가 짝으로 나타날 때, 두 성분은 크기는 같고 위상 방향이 반대인 켤레복소수 관계를 이룬다. 이 사실은 나중에 스펙트럼을 읽을 때 중요하다.
직관 비유
스피커 소리를 생각하자. 소리는 “얼마나 큰가”와 “어느 박자에서 시작했는가”를 함께 가진다. 복소수의 크기는 소리의 크기처럼, 방향은 박자의 시작점처럼 볼 수 있다.
예제
복소수 를 보자. 좌표로는 이고, 크기는 피타고라스 정리로 구한다.
이 복소수는 오른쪽으로 , 위로 만큼 간 화살표다. 따라서 오른쪽 방향보다 위쪽으로 기울어 있다.
반대로 는 크기는 같지만 아래쪽으로 기울어 있다.
두 복소수는 세기는 같고 방향만 다르다.
손풀이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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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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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어느 방향을 보는 화살표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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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른쪽 방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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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어느 방향을 보는 화살표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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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쪽 방향
다음으로 이어지는 생각
복소수를 길이와 방향으로 읽을 수 있으면, 오일러 공식 를 “회전 손잡이”로 받아들이기 쉬워진다.